대한민국예술원(회장:李俊)은 10월12일(목)부터 31일(화)까지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제28회 大韓民國藝術院 美術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미술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미술분과 회원들의 최근 창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부문의 작품 40점을 선보이게 된다.

10월‘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예술원미술전은 1979년부터 우리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미술계 1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박노수, 권영우, 민경갑, 이종상(한국화), 이준, 권옥연, 문학진, 오승우, 손동진, 윤명로, 유희영(서양화), 백문기, 전뢰진, 윤영자, 최종태(조각), 김충현, 조수호, 이수덕(서예), 권순형, 이신자(공예), 이광로(건축)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현 회원 21명의 최신 창작품을 모은 이번 전시회는 격변하는 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굳건한 창의력으로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예술원 회원들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작가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