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3․1문화상 예술부문에 이호철 회원(문학)이 수상하였다. 삼일문화재단은 1월 31일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원로 소설가 이호철 회원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호철 회원은 1955년 황순원 추천으로 <탈향>이 문예지 [문학예술]에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작품으로 <탈향>, <닳아지는 살들>, <소시민>, <서울은 만원이다>, <남녘사람 북녘사람> 등 다수가 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와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평생 남북 분단의 비극을 그려온 분단문학의 ‘큰 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3월 1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