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예술원에서 기획,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전통을 이어온 민경갑(예술원 회원) 화백 등 한국화 원로작가들의 작품과 한국화의 정체성과 현대라는 시대적 미감에 맞는 조형양식을 모색하고 있는 중진작가들의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한국화 원로들과 전통을 정신적 기반으로 한국성과 현대성을 지닌 개성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고 있는 중진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한국화의 흐름과 한국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