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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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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추경산수 작품분류 동양화
작가명 이상범 제작년도 1972 년
규격 146X43 소장일자 1995-12-13

 
 이상범은 일제강점기에도 한국의 자연을 실경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온 작가이다. 대체적으로 황량한 초가집이 있는 산촌이나 나지막한 산세, 언덕 등을 주로 많이 다루었으며, 이 작품은 당시 중국적인 채취가 배인 남종산수의 관념성에서 실경산수로 전환해가는 1930년(庚午年)작품으로 보인다. 그가 즐겨그린 추경으로서 이후에 청전화법으로 정형화 되어 대표적인 경향으로 이어지게된다. 이미 이 작품에서도 몇 번씩 반복하여 필선과 준을 쌓아가는 그의 독특한 화법을 읽을 수 있으며, 중국식의 전통화법으로부터 철저한 한국의 실경을 거쳐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관점과 기법은 구도나 준(&\\\#30388\\\;)의 가닥은 단선부벽준(短線斧劈&\\\#30388\\\;)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식으로 구성되어있지만 필법이나 준의 느낌은 완전히 청전의 화법으로 변형되어져 이후 적필(積筆)과 적묵법(積墨法)으로도 이어지진다. 안개와 나지막한 구릉소재로 유명한 그의 독자적인 구도와 화풍으로 넘아가는 과정의 기법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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