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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천척비류 | 작품분류 | 동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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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허백련 | 제작년도 | 1970 년 |
규격 | 125 x 32.5 (cm) | 소장일자 | 1994-12-15 |
허백련은 일본에서 법정학을 공부한 뒤 광주에서 정착하여 줄곧 남도산수의 새로운 화법을 쌓아가면서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대표적인 근대 호남의 작가이다. 작품경향은 두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조선시대 말엽에 유행하던 중국의 관념적인 남종화산수화의 영향을 받은 일련의 전통적 화풍과 자신이 중반 이후에 개척해온 ‘의재화법’이다. 이 작품은 산사와 중국식 아치형으로 이루어진 다리, 폭포와 중첩되는 산세로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남종화풍의 구도와 소재로 이루어졌다. 장축(長軸) 형식으로서 많은 태점(苔點)을 사용한 준법, 화제 등에서 완숙에 도달한 그의 독특한 남도산수의 특징이 엿보인다. 그의 이러한 화법은 연진회 등을 통하여 호남지역 후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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