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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원수귀범 | 작품분류 | 동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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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배렴 | 제작년도 | 1960 년 |
규격 | 176 x 93 (cm) | 소장일자 | 1994-12-05 |
이 작품에서는 준법, 소나무, 배 등에서 상당부분 조선시대 말엽 전형적인 남종산수화의 관념적 화법을 따르고 있다. 특히나 소나무의 처리는 남종화의 경향이 강하게 반영되어있다. 멀리 강건너의 원경을 처리하고 근경과 거리를 두면서 공간감을 연출한 것은 원나라시대의 4대가들이 즐겨 사용하던 구성방식으로 비교적 전통적인 구도에 속한다. 배렴은 이상범에게 사사하였다. 1941년에는 청전화숙전(靑田畵塾展)을 이현옥 등과 함께 개최하였으며, 이상범, 노수현, 박승무, 이현옥, 정용희, 정운면, 허건 등과 함께 한국의 자연을 실경으로 표현하게된다. 당시만 해도 관념산수나 일본화풍이 대중을 이루고 있었으나 배렴은 스승 이상범의 영향을 받아 이와같은 한국적 자연사생을 바탕으로 한 실경화풍을 개척해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연유로 상당수의 작품에서 관념적인 산수화 스타일과 실재하는 실경을 복합적으로 구사하는 작품을 선보임으로서 이후 실경산수를 수학하는 후진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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