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 개최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 음악 한 마당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은 3월 17일, 예술의 전당(IBK챔버홀)에서 문화예술계 원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8인과 젊은 초청 공연자 18인이 함께하는 ‘제2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예술원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창조적 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로 음악인들이 후학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예술원 회원 황병기(작곡), 황영금(소프라노), 이재숙(가야금), 서계숙(피아노), 나덕성(첼로), 이경숙(피아노), 강석희(작곡), 김민(바이올린)과 김선옥(장구), 이준성(피아노), 최경환(타악기), 김영언(지휘), TIMF앙상블 소속 젊은 연주자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피아졸라 Adios Nonino, Libertango 외 1곡, 드보르자크의 가곡 Gypsy Onogs, Op.55 외 5곡,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등이 함께 연주되었으며, 황병기 회원의 창작품인 “가야금과 실내악을 위한 ‘새봄’을 이재숙 회원과 TIMF앙상블이 협연으로 공연하였다. 강석희 회원의 작곡 창작품인 ‘Octagone for 8 players’를 TIMF앙상블이 한국 최초로 연주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문화를 향수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음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문화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