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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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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 개최 행사일 2012-09-06 l 조회수 2238 |
작성자 관리자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 개최 기념촬영

(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기념사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정옥)은 2012년 9월 5일 (수) 오후 3시에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예술원상은 문학 부문은 소설가 김승옥(金承鈺), 미술 부문은 조각가 최만린(崔滿麟), 연극영화무용 부문은 극작가 노경식(盧炅植) 씨가 수상하였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을 비롯하여 김황식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및 예술원 회원, 주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였다.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 개최 김황식

 (김황식 국무총리 치사모습)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 날 치사에서 예술의 발전과 문화의 힘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예술원상은 일생을 예술의 창작과 연구에 매진해 오신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예술상입니다. 수상하신 분들 역시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문학 부문의 소설가 김승옥 선생님은 우리의 마음에 ‘무진’이라는 장소를 아로새기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진기행」,「서울 1964년 겨울」같은 작품에서 보듯이 시대의 아픔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감지하여 빼어난 문장으로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였습니다. 마침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이하시기에 오늘의 상이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미술 부문의 조각가 최만린 선생님은 한국추상조각의 거목으로 존경받는 근대조각 1세대이십니다. 서양 문물이 밀려오는 시대에 한국적인 주관을 오롯이 지키며 인간과 자연, 생명에 관한 탐구를 직관적이고 단순한 조형에 담아오셨습니다.  또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조형물」,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탑」, 그리고「안중근의사기념관 조형물」등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해 오시기도 하셨습니다.

 

 연극․영화․무용 부문의 희곡작가 노경식 선생님은「달집」,「정읍사」같은 주옥같은 희곡을 통해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민초(民草)들의 삶을 표현해 오셨습니다. 우리 사회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연극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하는데도 많은 활동을 해오고 계십니다.

 

 세 분 원로 선생님께 거듭 경의를 표합니다. " 라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제 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 개최 축하연

(축하연 모습)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한국 예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메달 및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예술원에서는 지난 4월 예술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부문별 심사위원회 및 종합심사 위원회를 거쳐 7월 제59 차 정기 총회를 통해 예술원상 수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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