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술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작곡가의 밤”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주년을 맞아“작곡가의 밤”으로 기획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신한 창작곡만을 모아 특집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작곡가 7인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예술원 이영자 회원을 포함한 30세 이상의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만을 프로그램 구성에 적합하도록 선정하였으며, 20인의 연주가와 성악가의 참여가 이번 음악회를 빛내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이영자 회원의 네 편의 예술가곡 ‘봄에게’, ‘솔바람 노래’, ‘원(圓)에 대하여’, ‘별들의 속삭임’과이소의의 ‘String Quartet for Dejavu’·김주원의 ‘Punkt und Linie zu Fläche’, ‘für Streichquartett’ 등 현악 4중주 2곡, 김은혜의 피아노 3중주, 김현정의 피아노 4중주(‘Contrasting’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강동규의 2중주(<JEU Dramatique> pour Trompette et Violoncelle), 배동진의 콘트라베이스 4중주 등이 함께 공연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이영자 회원과 작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곡가 이소의, 김현정, 강동규, 김주원, 배동진, 김은혜 등 7인의 참신한 작품을 김민(바이올린), 나덕성(첼로), 장혜원(피아노) 등 예술원 회원과 박지선·한혜리(바이올린), 홍지혜(비올라), 왕혜진(첼로), 박미자(소프라노), 박흥우(바리톤) 등 다양한 분야의 후학들이 함께 참여한 뜻 깊은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