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10월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1일(월)부터 분과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1일에는 문학 분과 회원들의 우리 시 우리 노래 신작가곡음악회, 27일에는 연극영화무용 분과 회원들의 연극영화무용전, 28일에는 미술 분과 회원들의 미술전이 각각 열린다.

  ‘우리 시 우리 노래 신작가곡음악회’는 문학 분과 시인들의 작품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작 자작시 낭송과 그 시에 곡을 붙인 가곡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김남조, 신경림, 유안진, 문덕수, 이근배, 정현종, 오세영, 홍윤숙, 김종길, 박희진, 김후란 시인 등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의집․서울, 한국예술가곡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10월 21일(월)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연극영화무용전’은 연극영화무용 분과 회원들의 오랜 연륜에 빛나는 예술 활동을 연극, 영화, 무용 공연을 통해 되짚어 보는 동시에 후학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 대화의 마당으로 마련된다. 김수용(영화), 김백봉(무용), 김문숙(무용), 김숙자(무용), 박정자(연극), 오현경(연극) 회원 등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7일(일) 오후 5시에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미술 분과 회원들의 '미술전'은 197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4회를 맞는 예술원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분야 등 한국미술 대가들의 최근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는 10월 28일(월) 오후 3시에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관객들은 11월 15일(금)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예술원의 분과별 문화행사는 우리나라 예술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 원로 예술인들의 살아 숨 쉬는 열정을 느끼고 문화예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