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월달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7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우리시대 예술가의 명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작품 후일담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강의로 2011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3월 12일(월) 첫 번째 시간에는 ‘마당 깊은 집’으로 유명한 김원일 회원(문학)이 강사로 강연하였다. ‘유년의 기억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유년기의 성장 경험이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 자신의 고향 체험을 소설로 어떻게 풀어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6월에는 동양화가 서세옥 회원(미술)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술가의 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