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展’이 8월 19일(금)부터 9월 9일(금)까지 예술원 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권숙일 학술원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고, 전시기간 동안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하여 4백여 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에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였다.

예술원은 1974년부터 예술원 회원과 예술원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하여 현재(2016년 8월 기준) 총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중, 현 회원 19명(2016년 8월 기준)과 작고 회원 38명의 작품을 각 1점씩, 총 57점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展’은 2008년 이래 격년으로 개최(단, 2014년은 개원 60주년 기념전시로 대체하여 생략)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전시로, 한국 현대 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국내 최정상의 원로 작가들의 다양하면서도 미술사적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