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청장 김찬)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정옥)과 함께 상반기(5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하반기(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경복궁 수정전에서 총 8회에 걸쳐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을 개설한다.

  이 특강은 진리 탐구의 요람인 수정전을 본래의 역사적 맥락에 맞게 활용하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궁궐의 아름다움 속에서 문화 예술계 원로들과 함께 전문지식과 교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 특강에는 이근배 회원 (5월 10일,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김원일 회원 (5.17, 작가가 가는길), 김남조 회원(5.24, 삶과 문학의 진실), 권오성 회원(5.31, 한국 궁중음악의 이해) 등 4명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90분 동안 진행될 특강은 주제별 강의와 청중들과 함께 나서는 문답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특강은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수정전 내부공간의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50명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한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cha-pm.kr)을 통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이다.

(5월 10일 이근배 회원 강연 모습)